결국 본색이 드러난 더불어민주당의 쁘락치

사실 현 시점에서 놓고보면 시작부터가 어색하지 않았다.

“- 왜 정의당이 아니라 민주당인가.”“정의당에는 제가 아니어도 저 같은 목소리를 내주실 분들이 계신다. 민주당에는 20대 여성으로서 목소리를 낼 사람이 거의 없다.”

경향신문 “‘추적단불꽃’ 박지현, 민주당 선대위 합류···”대선에 2030 여성 목소리 내겠다””, 2022. 01. 27

바로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에 대한 이야기이다.

박지현 비대위원장은 애시당초 본인을 변질되어 래디컬 페미와 각종 짬뽕 잣대를 두고 있던 정의당 계열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음을 표현해왔다.

사실 정의당이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에 의해 장악당하기 직전의 모습은 의외로 더불어민주당의 현재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분명 대의 명분상 노동정당이 주장할법한 것들을 함께 주장하며 목소리를 키우다가 그 커진 목소리로 당내 기득권 세력과 함께  완벽히 장악하게 되면서 현재의 괴물이 되어버렸고 이제 그 먹잇감이 떨어지다보니 급격히 목소리를 잃어가고 있는 중이다.

그 두툼한 먹잇감은 더불어민주당에 있기에 이러한 정의당 지지자들을 포함한 악성 세력은 더불어민주당에 붙은 상태지만 그들  입장에선 원망스럽게도 박지현 비대위원장이 정의당 스탠스와 동일함을 너무 빨리 스스로 밝히게 된 모양새가 되어버린 것이다.

다 떼어놓고 봐도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범법자였건 범법자가 아니었던건은 사실 더불어민주당에게서는 중요하지 않다.

이 이유는 정말 간단하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문제가 가장 가열차게 붉어졌을때 더불어민주당은 180석을 획득하였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이유로 선거에서 패배한 적이 없다.

하지만 정의당과 더불어민주당에 침투한 계열,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의 흔히 수박이라 일컬어지는 자들은 왜 지속적으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소환할까?

마찬가지로 정말 간단하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뿐만 아니라 진보계열에서의 가장 강대한 세력인 친문세력을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떼어내야 약간이라도 정치세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박지현 비대위원장 입장에서는? 마찬가지로 그렇게 해야 본인의 대외적인 정치적 입지가 더 공고해지기 때문이다.

바로 매스컴을 타게 되고 당장 오늘 손석희 전 JTBC 사장이 진행한 문재인 대통령과의 대담에서 말한 “쓴소리를 하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입장이 되기 되기 때문이다.

하필 타이밍이 약간은 박지현 비대위원장 입장에서 좋게 작용할 수 있는게 “강성지지자들의 비판을 받더라도 쓴소리를 하는 진보정치인”의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되었다는 점 한가지만 스스로에게 좋을 듯 하다.

하지만 이는 전제부터 틀렸다. 더불어민주당은 스스로 조국 전 법무부장관과의 거리를 지킬 필요가 있었으며 그를 정치권으로  불러들이거나 정말 가열차게 조리돌림을 할 것이 아니었다면 절대 스스로의 입으로 이야기를 할 필요가 전혀 없었다.

이로 인해 박지현 비대위원장은 스스로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그토록 원해왔던 입지를 과정면에서는 굳히게 될 것이나 이제 결과는 둘중에 하나로 완벽하게 좁혀지게 되었다.

“축출되거나 축출하거나”

이 건과 약간만 관계있는 이야기지만, 여담으로 대선 이후 재밌었던 지점은 불과 1년전만 해도 정의당을 지지하며 당적에  있었던… 여성시대를 자주 다니며 재명이네마을을 병행하고 있는, 현재까지도 일 때문에 아직도 끊어내지 못한, ‘K페미니스트 성향을  드러내는’ 지인이 정의당을 탈당하고 더불어민주당을 가입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는 점이었다.

과연 그의 정치적 스탠스는 기존 정의당에서 발전된 모습이었을까? 아니면 그대로 답보 상태로 정의당 계열이라고 느껴졌던 박지현 비대위원장처럼 정의당의 이전 스탠스 그대로 있는 것일까?

과연 강성 지지자들이 칭찬해 마지않는 개딸들은 과연 강성 지지자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까? 아니면 정의당처럼 장악하기 위해 동조하는 중일까?

위 질문들과는 별개로 한가지는 확실해진 하루였다. 기존 정의당 악성 세력의 더불어민주당 테라포밍은 진행 중. 엄청난 세력다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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